"월급이 같은데 세금은 왜 다르지?" 같은 금액을 받아도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냐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세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원천징수 세율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까지 소득 유형별로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죠. 특히 투잡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로 소득이 발생할 경우, 어떤 소득으로 분류되고 얼마만큼 세금을 내야 할지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정규직은 연말정산으로, 일용직은 원천징수로, 프리랜서는 종합소득세 신고로 세금을 정산하는 등 각각의 과세 방식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의 원천징수 세율 차이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비교해 소득 유형별 세금 부담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 세금 차이가 궁금하신가요?
소득 유형에 따라 원천징수 세율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 중 어느 형태로 일하느냐에 따라 납부하는 세금 계산 방식과 실제 부담액에 상당한 차이가 있죠. 각 유형별 세금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세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소득 유형별 원천징수 세율 비교
국세청이 정한 각 소득 유형별 원천징수 기본 세율은 소득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의무자가 미리 공제하는 세금의 비율입니다. 각 소득별로 원천징수 세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득 유형 | 원천징수 세율 | 지방소득세 포함 |
---|---|---|
정규직 근로소득 | 간이세액표 기준 | 간이세액표 × 110% |
일용직 근로소득 | 6% | 6.6% |
프리랜서 사업소득 | 3% | 3.3% |
기타소득 (강사료, 원고료 등) | 20% | 22% |
비슷한 금액을 받더라도 소득 유형에 따라 당장 원천징수되는 세금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30만원을 받더라도 프리랜서는 9,000원, 일용직은 4,050원, 기타소득은 24,000원의 세금이 공제됩니다. 특히 일용직이 세금 부담이 가장 적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일용직에게 적용되는 15만원 공제 때문입니다.
💡 30만원 소득별 세금 부담 비교
- 프리랜서(사업소득): 300,000원 × 3.3% = 9,900원
- 일용직(근로소득): (300,000원 - 150,000원) × 6% × (1-55%) × 110% = 4,050원
- 기타소득: 300,000원 × 40%(필요경비 공제) × 22% = 26,400원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차이
원천징수로 끝나는 소득이 있는 반면,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한 소득도 있습니다. 신고 여부에 따라 추가 세금 납부나 환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정규직 근로소득: 연말정산으로 대체(별도 신고 불필요)
- 일용직 근로소득: 분리과세로 신고 불필요(원천징수로 종결)
- 프리랜서 사업소득: 반드시 신고 필요
- 기타소득: 300만원 초과 시 신고 필요, 300만원 이하는 분리과세
정규직은 매년 회사에서 진행하는 연말정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대신하므로 별도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 일용직 근로소득은 특별히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원천징수로 세금 납부가 완료됩니다. 반면 프리랜서는 원천징수 금액과 관계없이 반드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고, 기타소득은 연간 합계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실질적 세금 부담 차이
원천징수 세율만 보면 프리랜서가 세금 부담이 가장 적고 기타소득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실제 세금 부담은 각종 공제와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달라집니다.
소득 유형 | 원천징수 세율 | 실효세율 | 15만원 소득 시 세금 | 30만원 소득 시 세금 |
---|---|---|---|---|
프리랜서 사업소득 | 3.3% | 3.3% | 4,950원 | 9,900원 |
일용직 근로소득 | 6.6% | 2.97% | 0원* | 4,050원 |
기타소득 | 22% | 8.8% | 13,200원 | 26,400원 |
*일용직 근로소득은 일 15만원 공제로 인해 15만원 소득 시 세금이 없음
일용직 근로소득은 15만원까지는 공제가 적용되어 세금이 없고, 그 이상은 초과분에 대해서만 6%가 적용된 후 55%의 세액공제까지 받기 때문에 실효세율은 2.97%에 불과합니다. 반면 프리랜서는 단순하게 3.3%가 적용되고, 기타소득은 필요경비 60% 공제 후 22%가 적용되어 실효세율이 8.8%로 가장 높습니다.
일용직 아르바이트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면 세금 계산이 다른 소득 유형과 크게 다릅니다. 특히 일 15만원 공제와 55% 세액공제가 적용되어 실제 세금 부담이 상당히 낮습니다. 또한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결되어 별도의 종합소득세 신고도 필요 없습니다.
일용직 근로소득 원천징수 계산법
일용직 근로소득 원천징수는 일급 단위로 계산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 총지급액에서 일 15만원 공제 (근로소득공제)
- 공제 후 금액에 6% 세율 적용 (산출세액)
- 산출세액에서 55% 세액공제 적용
- 결정세액이 1,000원 미만이면 소액부징수로 세금 없음
이러한 계산 구조로 인해 일당 1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세금이 전혀 없고, 일당 187,000원 이하까지도 소액부징수 제도에 의해 원천징수 세금이 없습니다. 그 이상부터 실제 세금이 부과되지만 실효세율은 매우 낮습니다.
🔍 일용직 일당 200,000원 세금 계산 예시
- 총지급액: 200,000원
- 근로소득공제: 150,000원
- 소득금액: 50,000원
- 산출세액: 50,000원 × 6% = 3,000원
- 세액공제: 3,000원 × 55% = 1,650원
- 결정세액: 3,000원 - 1,650원 = 1,350원
- 지방소득세: 1,350원 × 10% = 135원
- 최종 세금: 1,485원
일용직의 분리과세 혜택
일용직 근로소득은 근로소득 중에서 유일하게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소득입니다. 이는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결되어 별도의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 없다는 큰 혜택입니다.
근로소득 유형 | 원천징수 방식 | 종합소득세 신고 | 특징 |
---|---|---|---|
정규직 근로소득 | 간이세액표 | 연말정산으로 대체 | 회사가 연말정산 진행 |
일용직 근로소득 | 일급 단위 6% | 분리과세 종결 | 신고 불필요, 원천징수로 종결 |
다른 근로소득은 대부분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정산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일용직 근로소득은 이러한 과정이 면제됩니다. 이는 세금 계산 단계가 줄어들고 추가 납부 부담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일용직 근로자 세금 절약 포인트
일용직 근로자는 세금 계산 구조를 이해하면 몇 가지 절세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일급 15만원 이하로 근무 시 세금 부담 없음
- 일급 187,000원 이하 근무 시 소액부징수로 세금 없음
-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더라도 각각 별도 계산 적용
- 원천징수 이후 추가 종합소득세 신고 불필요
특히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각 사업장별로 일급 계산이 독립적으로 적용되므로 각 사업장에서 받는 일급이 15만원 이하라면 모든 소득에 대해 세금이 없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소득 유형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혜택입니다.
프리랜서 세금 납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프리랜서로 활동하면 원천징수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모두 신경 써야 합니다. 원천징수 세율은 낮지만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세금 계산 방식도 복잡합니다. 프리랜서의 세금 관리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소득의 원천징수 방식
프리랜서가 받는 사업소득에는 3%의 원천징수세율이 적용됩니다. 지방소득세 0.3%를 포함하면 총 3.3%가 원천징수됩니다. 따라서 100만원의 용역비를 받는 경우 실제로는 3.3만원을 제외한 96.7만원을 받게 됩니다.
용역비 금액 | 원천징수세율 | 원천징수 금액 | 실수령액 |
---|---|---|---|
500,000원 | 3.3% | 16,500원 | 483,500원 |
1,000,000원 | 3.3% | 33,000원 | 967,000원 |
3,000,000원 | 3.3% | 99,000원 | 2,901,000원 |
프리랜서가 받는 사업소득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업소득은 부가가치세가 과세되고 소득세 원천징수가 되지 않지만, 프리랜서와 같은 인적용역과 의료보건 용역은 부가세는 없고 소득세만 원천징수됩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프리랜서 사업소득은 모두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1월이라도 사업소득이 발생했다면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신고 시에는 사업소득 외에 근로소득,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합산하여 신고합니다.
- 신고 기간: 매년 5월 1일~31일
- 신고 대상: 사업소득이 1원이라도 발생한 모든 프리랜서
- 신고 방법: 홈택스 전자신고 또는 세무서 방문 신고
- 필요 서류: 수입금액증명원, 지출증빙서류, 소득공제 증빙서류 등
프리랜서의 사업소득 계산 방식은 장부 기장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부를 비치·기록하고 있는 경우는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하여 계산하고, 장부가 없는 경우는 단순경비율이나 기준경비율을 적용합니다.
장부 기장 여부 | 소득금액 계산 방식 | 특징 |
---|---|---|
장부 기장 |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 실제 지출한 비용 공제 가능 |
기준경비율 적용 | 수입금액 - 주요경비 - (수입금액 × 기준경비율) | 일부 실제 경비 + 추가 경비율 적용 |
단순경비율 적용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 수입에 일정 비율만 경비로 인정 |
단순경비율 적용 시에는 업종에 따라 다른 경비율이 적용됩니다. 단순경비율이 높을수록 실제 소득금액이 적게 계산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프리랜서 세금 절약 방법
프리랜서는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다양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활용하여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 관련 지출에 대한 증빙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업무 관련 지출은 반드시 증빙서류 확보 (카드, 현금영수증 등)
- 업무용 공간 임대료, 관리비 등 필요경비 챙기기
- 4대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 소득공제 활용
- 연금저축, IRP 등 노후대비 저축으로 세액공제 받기
-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다양한 세액공제 항목 활용
프리랜서는 원천징수 세율은 낮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시 누진세율에 따라 세금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절세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입과 지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양한 공제 항목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금 관리와 더불어 보수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한 대처 방법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정규직 근로소득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정규직 근로자의 세금은 매월 급여 지급 시 원천징수되고, 연말에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 정산됩니다. 원천징수는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연말정산에서는 다양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원천징수 방식
근로소득 원천징수는 매월 급여 지급 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에 간이세액표에 따라 세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간이세액표는 월급여액과 공제대상가족 수에 따라 원천징수 세액이 결정됩니다.
월급여액 | 공제대상가족 수에 따른 원천징수 세액 | ||||||
---|---|---|---|---|---|---|---|
1인 | 2인 | 3인 | 4인 | 5인 | 6인 | 7인 | |
2,500,000원 | 35,600원 | 28,600원 | 16,530원 | 13,150원 | 9,780원 | 6,400원 | 3,030원 |
근로자는 원천징수의 기준이 되는 간이세액표 비율을 80%, 100%, 1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100%이며, 세액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에 비율을 기재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간이세액표 비율 선택 효과
월급여 250만원, 공제가족 6명인 경우:
- 80% 선택 시: 6,400원 × 80% = 5,120원 (+ 지방소득세 512원)
- 100% 선택 시: 6,400원 (+ 지방소득세 640원)
- 120% 선택 시: 6,400원 × 120% = 7,680원 (+ 지방소득세 768원)
80% 선택 시 매월 원천징수 세액이 줄어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연말정산 시 추가 납부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120% 선택 시 매월 세금을 더 내지만 연말정산 시 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연말정산 6단계 프로세스
정규직 근로소득의 경우, 매월 원천징수된 세금은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산됩니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모두 반영하여 최종 결정세액을 확정하는 과정입니다.
- 1단계: 총급여액 확정 = 연간 근로소득 - 비과세소득
- 2단계: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 3단계: 차감소득금액 = 근로소득금액 - 인적공제 - 연금보험료공제 - 특별소득공제
- 4단계: 과세표준 = 차감소득금액 - 그 밖의 소득공제 + 종합한도초과액
- 5단계: 산출세액 = 과세표준에 기본세율 적용
- 6단계: 결정세액 = 산출세액 - 세액감면 - 세액공제
연말정산을 통해 계산된 결정세액이 이미 원천징수된 세액보다 적으면 차액을 환급받고, 많으면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정규직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대체하므로 별도의 종합소득세 신고는 필요 없습니다.
연말정산 절세 전략
연말정산 시 다양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 공제 항목들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제 유형 | 주요 항목 | 공제 방식 |
---|---|---|
소득공제 | 기본공제, 추가공제, 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주택자금 | 과세표준 감소 |
세액공제 | 자녀세액공제, 연금저축,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신용카드 | 산출세액 직접 감소 |
연말정산은 한 해 동안 납부한 세금을 정확히 계산하여 정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액, 의료비, 교육비 등의 증빙서류를 잘 관리하고,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기타소득 세금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기타소득은 강사료, 원고료 등 일시적이고 우발적인 소득을 말합니다. 이러한 소득은 다른 소득 유형보다 원천징수 세율이 높고, 금액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가 달라집니다. 기타소득의 정확한 세금 계산 방법과 신고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타소득 원천징수 세율과 계산법
기타소득의 원천징수 세율은 기본적으로 20%입니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2%를 더하면 총 22%의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다만, 필요경비 공제가 적용되어 실제 세금 부담은 원천징수 세율보다 낮습니다.
기타소득 유형 | 원천징수 세율 | 지방소득세 포함 |
---|---|---|
일반적인 기타소득(강의료, 원고료 등) | 20% | 22% |
복권 당첨금, 슬롯머신 당첨금(3억원 초과) | 30% | 33% |
연금계좌에서 연금외수령 소득 | 15% | 16.5% |
기타소득은 원칙적으로 필요경비 공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타소득의 경우 수입금액의 60%를 필요경비로 인정합니다. 이로 인해 실제 부담하는 세율은 원천징수 세율의 40%인 8.8%(지방소득세 포함)가 됩니다.
💡 기타소득 세금 계산 예시
강의료 500,000원을 받은 경우:
- 필요경비 공제: 500,000원 × 60% = 300,000원
- 과세대상 소득: 500,000원 - 300,000원 = 200,000원
- 소득세: 200,000원 × 20% = 40,000원
- 지방소득세: 40,000원 × 10% = 4,000원
- 총 원천징수 세액: 44,000원
- 실수령액: 500,000원 - 44,000원 = 456,000원
실효세율: 44,000원 ÷ 500,000원 = 8.8%
기타소득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기타소득은 금액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가 달라집니다. 연간 기타소득 합계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고, 300만원 이하면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결되어 별도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
- 기타소득 합계액 300만원 초과: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 기타소득 합계액 300만원 이하: 분리과세로 신고 불필요
- 원천징수되지 않은 기타소득: 금액과 관계없이 신고 필요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한 경우, 다른 종합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는 종합소득세율에 따라 세금이 다시 계산되므로, 원천징수된 세금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세유형 | 대상 | 신고 방법 |
---|---|---|
무조건 분리과세 | 복권 당첨금, 승마투표권 환급금 등 | 원천징수로 종결 |
선택적 분리과세 | 기타소득 합계액 300만원 이하 | 원천징수로 종결 또는 종합과세 선택 가능 |
무조건 종합과세 | 기타소득 합계액 300만원 초과 |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
기타소득과 다른 소득의 구분
같은 활동이라도 소득 유형에 따라 세금 계산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료나 원고료는 상황에 따라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으로 다르게 분류될 수 있습니다.
구분 | 판단 기준 | 소득 분류 | 세율 특징 |
---|---|---|---|
강의료 | 고용 관계 | 근로소득 | 간이세액표 적용 |
강의료 | 프리랜서 | 사업소득 | 3.3% 원천징수 |
강의료 | 일시, 우발적 소득 | 기타소득 | 22% 원천징수 |
원고료 | 회사 사보 게재 | 근로소득 | 간이세액표 적용 |
원고료 | 프리랜서 | 사업소득 | 3.3% 원천징수 |
원고료 | 일시, 우발적 소득 | 기타소득 | 22% 원천징수 |
같은 강의를 하더라도 회사와 고용관계가 있으면 근로소득, 프리랜서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 사업소득, 일회성이면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원천징수 세율과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가 달라지므로, 본인의 소득이 어떤 유형으로 분류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적은 근로자라면 세금 부담 줄이기 외에도 근로장려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 소득 유형별 세금 부담 비교와 절세 전략
다양한 소득 유형별로 원천징수부터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과정이 다릅니다. 실제 세금 부담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 유형별 세금 특성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소득 유형별 실효세율 비교
같은 금액을 받더라도 소득 유형에 따라 실제 세금 부담은 크게 달라집니다. 각 소득 유형별 실효세율과 특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소득 유형 | 원천징수 세율 | 실효세율 | 신고 의무 | 특징 |
---|---|---|---|---|
정규직 근로소득 | 간이세액표 | 종합소득세율 | 연말정산 대체 | 다양한 공제 혜택 |
일용직 근로소득 | 6.6% | 2.97% | 신고 불필요 | 일 15만원 공제, 분리과세 |
프리랜서 사업소득 | 3.3% | 3.3% | 신고 필요 | 종합소득세 추가 부담 가능 |
기타소득 | 22% | 8.8% | 300만원 초과 시 신고 | 높은 원천징수율 |
일용직 근로소득은 15만원 공제와 55% 세액공제로 실효세율이 가장 낮고, 기타소득은 60% 필요경비 공제를 받아도 실효세율이 높은 편입니다. 프리랜서 사업소득은 원천징수 세율은 낮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소득 유형별 효과적인 세금 관리 방법
소득 유형에 따라 세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각 소득 유형별로 적합한 세금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규직: 연말정산 공제 항목 최대한 활용 (신용카드, 의료비, 교육비 등)
- 일용직: 일당 187,000원 이하로 근무하면 소액부징수 혜택
- 프리랜서: 사업 경비 증빙 관리,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공제 항목 활용
- 기타소득: 가능하면 사업소득으로 전환 검토, 300만원 이하 유지 고려
특히 프리랜서는 원천징수 세율은 낮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세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비 증빙을 잘 관리하고 다양한 공제 항목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규직은 연말정산을 통해 다양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공제 가능한 항목들을 잘 챙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주의사항
두 가지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여러 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 프로세스
- 종합소득금액 산출 (각 소득별 금액 합산)
- 종합소득공제 적용 (인적공제, 연금보험료 등)
- 과세표준 계산
- 기본세율 적용하여 산출세액 계산
- 세액감면, 세액공제 적용
- 결정세액 확정
- 가산세 추가 (해당되는 경우)
- 기납부세액 공제 후 납부(환급)할 세액 결정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이미 원천징수된 세금은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됩니다. 결정세액이 기납부세액보다 많으면 추가 납부해야 하고, 적으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와 기타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므로, 원천징수 단계에서 세금 관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각 소득별 특성을 이해하고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소득 관리와 신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세금 계산 구조와 신고 의무를 정확히 이해하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 기타소득 등 소득 유형별 세금 차이와 각 유형에 맞는 절세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같은 금액을 벌어도 소득 유형에 따라 세금 부담은 크게 달라지며, 일용직은 15만원 공제와 분리과세로 실효세율이 가장 낮고, 프리랜서는 원천징수율은 낮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고, 기타소득은 원천징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효율적인 세금 관리를 위해선 본인의 소득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절세 전략을 활용해야 합니다. 정규직이라면 연말정산 공제 항목을, 프리랜서라면 사업 관련 경비 증빙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죠. 세금 계산 구조와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소득 유형에 맞는 세금 관리를 시작해보세요.